옐런, 美 금리인상 시사...9월 인상 가능성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견고한 고용시장과 경제전망 개선, 물가상승 등을 거론하면서 최근 몇 달간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옐런 의장의 발언에 따라 연준이 현재 0.25~0.50%인 기준금리를 이르면 다음 달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몇 년 뒤에는 목표치 2.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