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北 SLBM 기술 상당한 진전"

中 언론, "北 SLBM 기술 상당한 진전"

2016.08.2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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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북한이 동해 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를 신속하게 보도하며, 특히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떨어질 정도로 관련 기술이 진전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이 동해 상으로 SLBM을 시험 발사했다며 한국 국방부는 이번 미사일이 500km 정도 날아갔다는 점을 고려해 북한의 SLBM 기술이 한층 발전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번 북한의 SLBM 시험발사가 한국과 미국의 연례 연합군사 훈련 개시 후에 발생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뒀습니다.

환구망도 북한이 발사한 SLBM 중 최장거리를 기록했다면서 북한이 SLBM의 비행기술 방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번 행동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항의의 차원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청년보도 북한이 SLBM 기술을 완전히 확보하려면 적어도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SLBM의 발사 흐름을 보면 분명히 기술의 진전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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