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밀경찰 조사단 중국에 파견

北, 비밀경찰 조사단 중국에 파견

2016.08.24.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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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국에 있는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한국 망명 후 북한이 북한 주민의 망명을 막기 위한 비밀경찰 조사단을 중국에 파견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중국에 체류하는 북한 주민의 사상 동요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북한이 노동당 선전선동부 조사단을 파견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비밀경찰 조사단은 국가안전보위부 소속으로 '보위부 특별행동소조'라고 불리며 북한 식당 종업원 망명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4월 말 베이징과 상하이, 단둥에 3명씩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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