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대사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전쟁 직전으로 몰아"

유엔 北대사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전쟁 직전으로 몰아"

2016.08.24.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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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그제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에 대해 "한반도의 상황을 전쟁 직전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유엔 안보리 8월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측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주장하면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서한에서 미국이 한국과의 연례 군사훈련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정세는 전략폭격기의 배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도입 결정 등으로 전례 없이 불안정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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