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재정적자, 지난해보다 35% 급증

美 올해 재정적자, 지난해보다 35% 급증

2016.08.24. 오전 05: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연방정부의 2016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지난해보다 35%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의회 예산처는 다음 달까지인 2016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5,900억 달러, 우리 돈 659조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예측했던 적자 규모보다 560억 달러 더 늘어난 것인데, 이 금액이 확정되면 지난해 재정적자 4,380억 달러보다 34.7% 증가하게 됩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09년부터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2013년 이후에는 이렇다 할 적자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