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에서 북한 근로자 3명 탈출"...한국 입국설

"몰타에서 북한 근로자 3명 탈출"...한국 입국설

2016.07.28.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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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서 북한 근로자 3명이 탈출한 뒤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정보 소식통들은 지난해 여름, 몰타 현지에서 '더 가든'이라는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북한인 중년 남성과 20대 초반 여성이 몰타를 탈출해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또 올해 상반기에도 몰타에서 일하던 북한인 건설 노동자 1명이 실종됐는데, 역시 한국에 입국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몰타의 특성상 이들 3명은 배를 타고 빠져나간 뒤 한국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몰타를 담당하는 한국 공관 측은 이들의 한국 입국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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