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폭탄공격에 30여 명 사망...IS, 배후 자처

시리아 폭탄공격에 30여 명 사망...IS, 배후 자처

2016.07.27.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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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계가 장악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연쇄 차량 폭탄 공격으로 30명 넘게 숨진 가운데,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TV는 터키 인접 카미실 지역 서쪽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잇따라 터져 지금까지 31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가 파괴된 건물 잔해에서 희생자들을 찾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북부에서 서방의 지원을 받으면서 IS 격퇴전에 나선 쿠르드 민병대는 지상군 역할을 하고 있어 이 지역이 IS의 공격대상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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