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힐러리 첫 여성대통령 시동

미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힐러리 첫 여성대통령 시동

2016.07.26.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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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힐러리 첫 여성대통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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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부터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나흘간 전당대회를 열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합니다.

여성이 미국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것은 처음으로 250년 미 민주주의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획기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전당대회 첫날인 오늘은 경선 라이벌이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찬조연설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메일 폭로' 파동 이후 힐러리에 대한 지지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 안주인 미셸 오바마도 연단에 서 힐러리 지지연설을 합니다.

전당대회 둘째날인 내일은 대의원들의 호명 투표인 롤콜 투표가 진행돼 힐러리가 공식 후보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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