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자폭 테러..."아직 한국인 피해 없어"

이스탄불 공항 자폭 테러..."아직 한국인 피해 없어"

2016.06.29.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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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영철 / 이스탄불 총영사

[앵커]
이스탄불 총영사를 연결해서 현지 상황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영철 총영사님 연결돼 있습니까? 터키 폭탄테러, 지금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는지 현재까지 상황 먼저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어젯밤 현지 시간 화요일 9시 45분경에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국제공항 내부에서 폭발, 내부 주차장에서 한 번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망 31명, 부상자 147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가 31명으로 집계됐습니까? 지금 다른 방송은 50명으로 집계되어 있는데 좀 차이가 있네요.

[인터뷰]
네. 계속 피해자, 사망자 여부가 바뀌고 있어서 현재까지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영사관에서 파악한 사망자는 31명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한국인 피해자가 제일 걱정이 되는데 한국인 피해자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까지는 이쪽 정부에서 각국별 사망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습니다마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현지 여행사들, 동포 사회를 파악해 본 바로는 아직까지는 피해자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파악을 하고 계신 거는 현지에 살고 계신 분들 위주로 연락망을 통해서 파악을 하시는 건데 터키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은 안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 피해는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개별적으로 이동을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파악이 안 돼서 계속 지금 부상자들을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영사관 직원들이 현장에 급파돼서 계속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터키 정부에서 현재 종합발표를 할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앵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이 어떤 공항입니까? 규모가 꽤 큰 공항이죠. 이스탄불에 있는 단 하나의 공항입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이스탄불에는 아타튀르크 공항은 유럽 쪽 공항이고요. 아시아 쪽에 공항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타튀르크 공항은 굉장히 큰 공항으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까지 연결되는 아주 큰 공항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아타튀르크 공항은 주로 아시아 쪽에서 가시는 분들이 이용을 하시기보다는 유럽이나 중동, 다른 지역 또는 아프리카를 가는 항공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지역 국가들로 여행하고 또는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도 전부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현지 전화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잠시 연결이 끊어졌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파악된 한국인 피해자는 없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아타튀르크 공항이 유럽이나 중동, 물론 큰 공항입니다마는 그쪽 가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터키 총영사에 혹시 우리 가족이 터키로 여행을 갔는데 지금 연락이 안 된다라는 분들 때문에 총영사를 연결을 했는데요. 아직까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상황 파악이 늦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송을 통해서는 50명 파악인데 31명으로 파악을 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정확한 집계를 한 공식자료만 갖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만 포함이 됩니다마는 혹시라도 터키에 갔는데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있으면 터키 총영사관 쪽으로 연락을 하시거나 YTN쪽에 말씀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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