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英, 외국인혐오 공격 중단시켜야"

유엔 "英, 외국인혐오 공격 중단시켜야"

2016.06.29. 오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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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뒤 혼돈에 빠진 영국이 유엔으로부터 외국인 혐오 범죄를 중단시키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성명에서 EU 탈퇴가 결정된 뒤 터져 나오는 외국인 혐오 공격을 영국 당국이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영국 경찰청의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나흘 동안 증오 범죄가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57%나 증가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에서는 이민과 난민 증가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민심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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