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휩쓸다'…98명 사망한 중국 토네이도 현장

'모든 것을 휩쓸다'…98명 사망한 중국 토네이도 현장

2016.06.26.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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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휩쓸다'…98명 사망한 중국 토네이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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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 성에서 초강력 토네이도로 98명이 사망하고 800여 명이 다친 가운데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처참한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 반쯤, 폭우와 거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중국 옌청 시를 덮쳤습니다. 최대 시속 125km의 바람이 도로와 건물을 휩쓸었으며 차량이 뒤집혀 날아다니는 아수라장이 펼쳐졌습니다.

'모든 것을 휩쓸다'…98명 사망한 중국 토네이도 현장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를 공중에서 촬영했더니, 땅 위에 온전히 남아있는 건물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모든 것을 휩쓸다'…98명 사망한 중국 토네이도 현장


'모든 것을 휩쓸다'…98명 사망한 중국 토네이도 현장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는 지난 반세기 동안 중국을 덮친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네이도는 강한 저기압으로 인해 생기는 국지적 소용돌이 현상을 뜻합니다. 토네이도는 거대 적란운을 동반한 저기압에서 발생하며 구름 속에서 회전하는 상승기류가 강력한 찬 공기를 만나 수직으로 기울어지며 지면에 닿아 발생합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이미지 출처=Net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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