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투명 미끄럼틀'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투명 미끄럼틀'

2016.06.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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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투명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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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 아찔한 높이의 투명 미끄럼틀인 '스카이 슬라이드'가 생겨 화제입니다.

오늘(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최고층 빌딩인 US 뱅크타워에 일명 '스카이 슬라이드(Sky Slide)'란 명칭을 가진 미끄럼틀이 개장합니다.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투명 미끄럼틀'

72층 높이의 US 뱅크타워의 70층과 69층 사이 45피트(13.7m)를 1.25인치(3.2cm) 두께의 투명 유리로 잇는 일종의 공중 미끄럼틀입니다.

지상으로부터 무려 1천 피트(304.8m) 높이에 설치된 미끄럼틀은 투명 유리로 제작돼 미끄럼틀을 타면서 보다 더 아찔한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투명 미끄럼틀'

이 스카이 슬라이드는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OUE사가 2013년 US 뱅크타워를 사들인 뒤 5천만 달러(573억 원)를 투입해 리모델링하면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끄럼틀 개장과 함께 69층에는 전망대, 70층에는 카페와 바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스카이 슬라이드의 입장료는 25달러(약 2만8천 원)이며, 슬라이드 이용료는 별도로 8달러(9천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스카이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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