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영국과 EU는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

오바마 "영국과 EU는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

2016.06.25.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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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결정과 관련해 영국과 유럽연합은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통해 영국 국민이 결정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영국의 특수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영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회원국으로 남아있는 것은 미국의 외교와 안보, 경제정책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과 EU 양쪽을 향해 필수적 동반자라고 언급한 것은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나토를 중심으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럽 집단안보체제를 계속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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