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EU 탈퇴 결과에 "잘 가 영국"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EU 탈퇴 결과에 "잘 가 영국"

2016.06.24.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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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EU 탈퇴 결과에 "잘 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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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조앤 롤링.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불리는 조앤 롤링이 영국의 EU 탈퇴 찬반 여부 국민투표 결과에 크게 낙담하며 "잘 가, 영국"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조앤 롤링은 국민투표 결과가 EU 탈퇴로 확정되자 이같은 트윗을 남겼고 팬들은 조앤 롤링에게 뭐라도 해보시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러자 조앤 롤링은 "내가 여태껏 지금처럼 마법을 원한 적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작가 조앤 롤링의 이같은 배신감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을 반대했던 신념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롤링은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찬반 운동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을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그러나 국민 투표 결과가 탈퇴 쪽으로 확정되자 이제는 스코틀랜드 독립을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영국 스타 노앨 갤러거는 앞서 "브렉시트가 시리얼 이름인 줄 알았다"면서 "국민투표를 왜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해당 투표가 의미 없는 이유에 대해 "99%의 국민은 돼지 똥같이 멍청하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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