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 '불법 주차' 한 차 주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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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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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 '불법 주차' 한 차 주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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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혼쭐이 난 차 주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중국 시나통신은 공공 쓰레기통이 놓이는 장소에 불법 주차했다가 쓰레기통에 둘러싸인 자동차 사연을 전했습니다.

사진 속 흰색 차 주인은 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짧은 사이에 쓰레기통이 놓이는 공간을 점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화원들은 차 주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공공장소에 '불법 주차' 한 차 주인의 최후


결국, 환경미화원들은 교훈을 주자는 의미로 차 주변을 둘러싸는 형태로 쓰레기통을 배치했습니다. 차 주인은 한참 뒤 돌아와 별다른 불만 없이 쓰레기통을 치우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가용을 소유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서 주차 시비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 '불법 주차' 한 차 주인의 최후

지난 달에는 불법 주차한 차에 달걀을 던진 사건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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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카로 글씨를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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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 차를 찍어버리는 살벌한 보복전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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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중장비를 동원해 자신의 차고 앞에 주차한 차를 지붕 위로 올려버리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불법 주차 보복에 대해 "주차 공간이 아닌 곳에는 주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사진 출처:시나통신,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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