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화 30년 만에 최저치 폭락

영국 파운드화 30년 만에 최저치 폭락

2016.06.24.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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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중반까지 탈퇴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자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30년 만에 최저로 폭락하는 등 외환시장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파운드화 가치는 우리 시간으로 24일, 장중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전거래일 종가 대비 9.57% 하락한 파운드당 1.3467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파운드화 환율이 1.35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1985년 이후 처음입니다.

하루 변동 폭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년 8월 당시 6.52%를 깨고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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