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자료 2천700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위안부 자료 2천700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2016.06.01.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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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의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 약 2천700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5월 결성돼 한국에 사무소를 둔 '국제연대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자신들의 경험을 얘기한 것이 '정의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규정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관련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단체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의 세부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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