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운전자에 '스모그세' 부과

베이징, 운전자에 '스모그세' 부과

2016.05.30.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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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운전자에 '스모그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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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일반 운전자들에게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신문은 베이징 환경보호국과 교통위원회가 최근 베이징 정치협상회의가 주최한 '스모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오바오화 중국 종합교통연구센터 집행 주임은 시민들의 수입 수준을 고려했을 때 베이징의 교통유발 부담금은 20∼50위안, 우리 돈 3,617∼9,044원이 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는 석탄, 건설현장 분진 등과 함께 중국 수도권 스모그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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