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에서 제인 본드로" 여성 007탄생하나

"제임스 본드에서 제인 본드로" 여성 007탄생하나

2016.05.30.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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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에서 제인 본드로" 여성 007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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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시리즈를 이끌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더는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뒤 누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것인가를 두고 많은 배우가 경합하고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배우는 X파일의 '스컬리' 역할로 유명한 질리언 앤더슨인데요, 질리언 앤더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본드 역할을 제의받았다고 의욕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질리언 앤더슨은 007 포스터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가상 포스터를 올리며 "본드, 제인 본드. 누가 이 포스터 만들었는진 모르지만 정말 맘에 드네요!"라는 트윗글을 올렸습니다. #NEXTBOND 해시태그도 덧붙였습니다.

"제임스 본드에서 제인 본드로" 여성 007탄생하나

팬들은 007시리즈에서 여성이 '본드걸'이 아닌 '본드' 역할을 맡게 된다면 발상의 전환과 시대변화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차기 제임스 본드가 누가 될지에 대한 논란이 격렬해지면서 이드리스 엘바, 데미안 루이스, 존 보예가, 배에이단 터너 등 여러 배우가 거명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톰 히들스턴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 역할 물망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이드리스 엘바 역시 해당 소문에 "더는 말하고 싶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007시리즈에 4차례 출연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연예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본드'가 차기 007시리즈 주인공이 된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멋진 아이디어"라고 말하며 지지를 표명한 적 있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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