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농아인연맹대표단, 북한방문..."4년 더 지원"

세계농아인연맹대표단, 북한방문..."4년 더 지원"

2016.05.30.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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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가까이 북한 농아인을 지원해온 세계농아인연맹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세계농아인연맹은 4년 더 지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앨런 회장 등 세계농아인연맹 대표단이 북한의 농아인 유치원을 방문했습니다.

앨런 회장은 수화로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자신의 뜻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4년 가까이 북한 농아인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해 온 세계농아인연맹 대표단은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면서 추가 지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앨런 / 세계장애인연맹 회장 : 4년을 더 지원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애인보호연맹도 농아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경수 / 북한 장애인보호연맹 : 이 건물은 원래 탁아소 건물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농아인과 맹인 관련된 사업에 관심을 돌리면서]

북한 농아인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농아인연맹은 농아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1951년 설립된 단체로 120여 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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