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위험' 리우 올림픽 연기 탄원

'지카 위험' 리우 올림픽 연기 탄원

2016.05.28. 오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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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보건전문가 150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며 리우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바꿀 것을 WHO, 세계보건기구에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브라질 등 10여 개국의 교수와 의료인 등은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에게 보낸 공개편지에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며,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도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 취재 기자들이 참가 여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며,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참가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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