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日 공항 이륙 전 화재...전원 무사

대한항공 여객기 日 공항 이륙 전 화재...전원 무사

2016.05.27.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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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기에 불이 났다는 소식 앞서 전해 드렸는데요.

승객들은 기내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서 여객기를 빠져 나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수현 기자!

자세한 소식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도쿄 소방청에 화재신고가 접수된 건 낮 12시 45분쯤입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여객기에 불이 났는데요.

해당 여객기는 서울행 2708편으로 이륙 준비 중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항 측과 소방당국은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319명 모두 기내 비상슬라이드를 통해 여객기를 무사히 빠져나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공항 활주로 인근의 공터로 대피해 있다가 지금 순차적으로 공항청사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대체편을 최대한 신속히 제공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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