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집에 사는 美 젊은이 비율, 독립자 비율 앞질러

부모 집에 사는 美 젊은이 비율, 독립자 비율 앞질러

2016.05.25. 오전 03: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젊은이 가운데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이 결혼 또는 동거로 새 가정을 꾸린 사람의 비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 결과, 2014년 현재 18∼34세인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32.1%가 부모의 집에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결혼 또는 동거로 부모의 집에서 독립한 같은 연령대 젊은이의 비율 31.6%보다 많은 것입니다.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연령층 가운데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배우자를 만나 독립한 비율보다 높은 것은 조사가 시작된 1880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