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섬 주민에 하루 8천 원 지급"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일부 섬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에게 1인당 하루 8천 원의 정착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시사군도 야궁다오 주민을 대상으로 1년 중 절반 이상을 현지 거주하는 조건으로 하루 45위안, 우리 돈 약 8,100원을 지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1년을 거주할 경우 297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한 주민이 지난해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고 불평하는 등 지원금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