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보기관 대테러 경계..."이슬람 사원 90여 곳 감시"

독일 정보기관 대테러 경계..."이슬람 사원 90여 곳 감시"

2016.05.02.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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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보기관인 헌법 수호청은 이슬람 극단세력의 테러를 경계하는 차원에서 자국 내 이슬람 사원 90여 곳을 감시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스 게오르크 마센 헌법 수호청장은 이슬람 사원 가운데 여러 곳에서 타 세력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는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원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센 청장은 그러나 일반적인 이슬람교들이 감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마센 청장은 헌법 수호청이 독일에 머무는 난민 가운데 IS 전투원이 숨어들어 있다는 제보를 100건 넘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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