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영업세를 부가세로 전환...88조 원 경감

中, 기업 영업세를 부가세로 전환...88조 원 경감

2016.05.02.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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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기업의 세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모든 업종에 대해 기업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바꾸는 세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부터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하는 마지막 미적용 대상이었던 건설업과 부동산업, 금융업, 생활서비스업 4개 업종에 대해 부가세 영수증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판매가격과 생산원가의 차액에 대해 징수하는 것으로 앞으로 부동산 투자 등 고정자산의 신규 투자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부가세는 기업 세금의 중복 납부를 피하게 해줘 기업의 세 부담을 연간 5천억 위안, 우리 돈 87조9천억 원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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