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70% "엔화강세·주가약세로 일본경제 정체"

일본기업 70% "엔화강세·주가약세로 일본경제 정체"

2016.05.02.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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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70%가 현재의 일본경제를 '정체상태'라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그 배경으로 중국경제 둔화와 저유가 등에 따른 엔화 강세와 주가 약세를 꼽았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주요기업 12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초순부터 하순까지 벌인 일본경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응답 기업 가운데 10%는 '완만하게 후퇴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 1월의 설문조사보다 부정적인 시각이 늘었습니다.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응답은 20%에 그치며 앞선 조사 때의 53%보다 대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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