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곳곳에 '트럼프 통행금지' 설치미술 등장

美 곳곳에 '트럼프 통행금지' 설치미술 등장

2016.04.29.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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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등 주요 도시 곳곳에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설치미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 현지 언론은 시카고 도심에 있는 '트럼프 타워' 앞을 비롯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 곳곳에 '트럼프 상시 통행금지'라는 가짜 도로 표지판이 나붙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표지판은 '플라스틱 지저스'로 활동하는 거리 예술가가 제작한 것으로, '주차 금지' 표지판을 본떠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라스틱 지저스'는 예술을 통해 중요한 현안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트럼프가 미국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표지판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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