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이라고?" 개 매달고 달린 차주 학대 논란

"산책 중이라고?" 개 매달고 달린 차주 학대 논란

2016.04.27.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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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이라고?" 개 매달고 달린 차주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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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를 탄채 개를 산책시키는 주인이 포착돼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톡턴 지역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운전자가 개를 매단채 달리는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심지어 속도를 내기까지 합니다.

이 광경을 찍은 사람은 지역 주민 아만다 브라코비치. 그는 화가 나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아만다는 차 주인에게 "당신이 개를 끌고가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운전자는 "끌려가는 것이 아니다"며 "목줄이 팽팽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운전자는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개를 산책시켰습니다. 심지어 차 안에는 어린 아이까지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영상이 촬영된 지역인 스톡턴 경찰은 차주를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할 수 있는지 비디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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