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클린턴, 네바다에서 각축전"

"샌더스-클린턴, 네바다에서 각축전"

2016.02.15.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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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당원대회가 곧 열릴 예정인 네바다 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대등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군사 전문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이 타깃포인트 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네바다 주에서 두 사람의 지지율은 45%로 동일했습니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그래비스가 약 한 달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50%, 샌더스 의원이 27%였음을 고려하면 샌더스 의원의 상당한 기세로 추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바다 주는 히스패닉계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어서 클린턴 전 장관의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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