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터키 공군기지에 전투기 배치...시리아 휴전 난망

사우디, 터키 공군기지에 전투기 배치...시리아 휴전 난망

2016.02.14.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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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시리아 휴전 합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에 근접한 터키 공군기지에 전투기 편대를 보내면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흐마드 아시리 사우디군 대변인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사용하는 터키 인지를릭 공군기지에 자국 전투기 편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군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등 테러조직을 격퇴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확장을 막으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은 최근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 제2의 도시이자 반군의 근거지인 알레포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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