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모술에서 300명 집단 총살"

"IS, 이라크 모술에서 300명 집단 총살"

2016.02.08.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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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300명을 집단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 알수마리아 방송은 시아파 민병대 대변인을 인용해 IS가 이라크 군인과 경찰, IS에 반대하는 시민 운동가 등 300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IS가 모술에서 절도 혐의를 받은 미성년자 3명의 손목을 자르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자, IS가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 집단 처형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술은 IS가 2014년 6월에 점령한 이라크 '제2도시'로, 단일 도시로는 IS 점령지 중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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