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 300마리...'네쌍둥이 백사자' 탄생

전 세계 단 300마리...'네쌍둥이 백사자' 탄생

2015.12.02.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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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동물원에서 귀여운 네 쌍둥이 사자가 태어났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흰색의 털을 가진 희귀종 '백사자'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에서는 태양신의 메신저로 알려진 백사자.

전 세계에 300마리 정도 밖에 없는 매우 드문 흰색 변종으로, 알비노는 아닙니다.

지난 9월, 토론토 동물원에 사는 암컷 백사자가 이틀에 걸쳐 4마리의 새끼 백사자를 출산했고, 이번에 이 새끼 사자들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데요.

지난 2012년 백사자 한 쌍을 처음 들인 이후 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끼 사자는 보통 30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 네 쌍둥이 백사자들은 어미의 정성 어린 보호 덕분인지,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나, 더 이상 사라지는 백사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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