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꽥꽥' 러버덕 합성사진으로 맞서는 테러 위협

'IS는 꽥꽥' 러버덕 합성사진으로 맞서는 테러 위협

2015.11.29.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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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꽥꽥' 러버덕 합성사진으로 맞서는 테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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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색다른 방법으로 응징하는 네티즌들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잔인한 표정으로 일그러져 있던 IS 대원들의 얼굴이 우스꽝스러운 러버덕 오리와 합성한 사진이 SNS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게시물은 미국의 정보 공유 사이트인 '레딧(Reddit)'에서 '4chan'이라는 그룹이 'IS를 혼내는 방법으로 이런 건 어떤가'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끔찍한 테러조직 IS를 오리로 희화화한 사진을 올리면서 제안에 호응했습니다.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프랑스 국민들이 '나는 테라스에 있다'는 제목으로 평범한 일상 사진을 올린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현재 대원들을 희화화한 이 사진들은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인 이미저(imgur)에 '오리 나라를 만들자(Creates the duck state)'란 제목으로 앨범이 개설되면서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공유된 상태입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이미저(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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