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미국 고급주택 사냥 중"..뉴욕타임스

"중국인들은 미국 고급주택 사냥 중"..뉴욕타임스

2015.11.29.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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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집을 산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이 미국 부동산의 최대 해외투자자로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백만 달러, 우리 돈 11억 5천만 원이 넘는 고가 주택 거래는 전체 14건 가운데 1건 꼴로 중국인에 의해 이뤄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경제력의 성장으로 자금 흐름이 국외로 분출되면서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뿐만 아니라 비교적 가격이 낮은 중서부의 부동산 취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인의 미국 주택 구매 열풍은 가격 상승을 기대한 투자나 중국 정부의 손에 닿지 않도록 현금을 보관하려는 의도, 또는 불안한 중국 자금 시장에서 탈출한 안전 투자용 등의 목적으로 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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