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테러' 말리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 피격...3명 사망

'호텔 테러' 말리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 피격...3명 사망

2015.11.29.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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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북부 키달 지역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말리 주둔 유엔평화유지군 측은 어제 새벽 4시쯤, 로켓포 5발이 기지에 떨어져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안사르 알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랍어로 '믿음의 수호자'란 뜻인 안사르 알딘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으로 지난달 서울 코엑스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말리 수도 바마코에 있는 호텔 래디슨블루에서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조직 알무비라툰이 벌인 인질극으로 2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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