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백인 경관 총격 항의 시위 4일째

시카고, 백인 경관 총격 항의 시위 4일째

2015.11.28.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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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17살 난 흑인 청소년이 백인 경관의 총격으로 숨지는 동영상이 공개된 미국 시카고에서는 4일째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카고 최대 쇼핑가인 미시간 애비뉴를 중심으로 벌어진 시위는 저명한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와 지역 사회 유명 인사를 포함해 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지는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쇼핑가를 따라 행진하면서 램 이매뉴얼 시장과 게리 맥카시 경찰위원장, 아니타 알바레즈 검찰총장 해임 등을 요구하면서 동영상을 공개하는데 1년이 걸린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백화점 건물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평화적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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