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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로 숨진 희생자 130명을 추도하는 추도식이 파리 시내에서 거행됐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추도식 연설에서 프랑스는 두려움이나 증오에 굴복하지 않고 광신도들의 군대를 쳐부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프랑스 국민이 더 많은 노래를 부르고 콘서트장과 경기장에 가는 방법으로 테러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폴레옹의 묘와 군사 박물관이 있는 앵발리드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테러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테러로 숨진 130명의 사진이 나오고 이름이 불리면서, 일부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는 등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또 추도식을 맞아 파리 시내 아파트 등에는 프랑스 국기가 내걸려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족은 정부가 테러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이번 테러가 일어났다면서 추도식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추도식 연설에서 프랑스는 두려움이나 증오에 굴복하지 않고 광신도들의 군대를 쳐부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프랑스 국민이 더 많은 노래를 부르고 콘서트장과 경기장에 가는 방법으로 테러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폴레옹의 묘와 군사 박물관이 있는 앵발리드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테러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테러로 숨진 130명의 사진이 나오고 이름이 불리면서, 일부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는 등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또 추도식을 맞아 파리 시내 아파트 등에는 프랑스 국기가 내걸려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족은 정부가 테러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이번 테러가 일어났다면서 추도식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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