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한국 등 60개국 전쟁 화염 불탈 것"

IS "한국 등 60개국 전쟁 화염 불탈 것"

2015.11.27.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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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변호사 /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 최단비, 변호사 / 김복준, 前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

[앵커]
방금 보신 영상. IS가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소위 말하는 악마의 연합 60개국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여기에 들어 갔을까요?

[인터뷰]
미국을 주도로 한 십자군 동맹에 우리나라가 있어서...

[앵커]
62개국. 그때도 들어가고 또 들어갔어요.

[인터뷰]
직접적으로 저희가 어떠한 공격에 가담하거나 그러는지 않는데 인도적 지원을 하거나 이런 측면에서 그쪽 IS에서 보기에는 같이 간다고 보고 거기에 포함시킨 거죠.

[앵커]
그런데 지금 사실 우리나라도 보면 내국인 15명이 IS와 아주 구체적인 연계가 드러났다는 것이 국정원의 이야기 아니였습니까? 그리고 외국 국적의 IS동조자 5명을 적발했다. 이거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잖아요.

[인터뷰]
일단 지금 현재 드러난 것으로는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현재 우리가 처벌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거든요. 다만 요즘 알누스라인가요. 북한산에 가서 흔들고 경복궁 근정전에서 흔든 사람을 적발해서 구속은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추궁하면서 보니까 사진을 찍어주고 한 두 사람이 더 나왔어요. 그 사람들은 출입국관리법의한 조치하는 것 이외에는 알누스라를 추종한다 해서 처벌할 수 있는 우리나라 법적 근거는 없는 걸로.

[인터뷰]
지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이분들이 굉장히 연계성이 드러나 있다. 시리아로 그냥 관심이 있어서 인터넷에 정보를 검색한 것이 아니라 가입할 목적으로 입국이랑 대원접촉 방법까지 문의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분들은 구체적인 면이 보이지만 저는 그것보다 문제가 아까 저희가 같이 보면서 놀랐는데 선전영상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혹할 정도로 게임 같은 영상이잖아요. 많이 보는 것처럼 게임 같은 영상이기 때문에 외국 유럽의 경우에는 저렇게 하고 보통 SNS처럼 일반 학생들처럼 SNS을 하기 때문에 전혀 거부감이 안 든다는 거죠.

이 사람들이 테러조직이라는 생각보다는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단지 외모만 다르고 신만 다르지 그렇게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된다는 거예요. 우리나라의 학생들의 경우에도 저런 영상들을 자꾸 접하고 이제는 인터넷이 정보접속이 쉬워지다 보니까 저런 영상들을 계속해서 보면 아, 우리는 다원주의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하기 때문에 저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구나 하고 보다 보면 멋있어 보이는 거죠.

그리고 저기 나오는 대원들이 영웅같이 느껴지고. 저런것들을 계속해서 노출돼 있는 환경들도 이렇게 구체적인 연계성도 문제지만 우리나라가 결국 아직까지도 괜찮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절대로 안전한 국가가 아닐 수도 있다. 더 잠재적인 위험성이 드러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뷰]
반대될 만한 실상을 알려줄 만한 영상이나 자료 같은 것들이 특히 우리 언론에서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많이 보여줘야 된다고 보는 게 IS의 특징 중 하나 기존 알카에다 조직과 다른 게 이런 것이 프렌차이즈 테러라는 거예요.

저런 식으로 해서 선전선동을 만들어서 자생적으로 그 안에서 그냥 기술만 전술을 해 주고 거기에서 테러로 발전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에 가장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저거 아까 화면을 보면서 가슴이 뛸 정도예요. 얼마나 잘 만들어 놨는지. 그러니까 저게 실상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됩니다.

[앵커]
하지만, 하지만 우리에게는 마피아가 있습니다. 이거를 보면서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뉴욕 마피아가 IS를 지금 자신들이 때려잡겠다. 이러고 나서고 있죠?

[인터뷰]
대한민국 조폭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앵커]
일본 야쿠자는 가만있나요?

[인터뷰]
아무래도...

[앵커]
중국 사마패도 있을 텐데.

[인터뷰]
아무래도 미국에서 마피아 조직하면 뉴욕쪽을 관활하는 감비노 신디케이트쪽이 셉니다. 거기에 부두목인 조반니 감비노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는 FBI나 미 HIS라고 그렇죠.국토안보부. 우리가 일반인들 틈 사이에 있어서 더 정보도 많이 안다.

실질적으로 퍼져있기 때문에, 우리 조직원들은. 그러니까 IS가 오더라도 우리가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 이 사람들이 무기 다 갖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깡패가 괴롭히는, 그런데 우리를 보호한다는 것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IS쪽 다리를 부러뜨리것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긍정적인 현상인지.

[앵커]
빨리 일본쪽에서도 반응이 나오고 중국쪽에서도 반응이 나오고. 중국은 사마패도 한번 나와서 우리도 한번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리겠다, 마피아가. 우리는 팔몽댕이를 부러뜨리겠다.

[인터뷰]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고. 김태촌은 죽었고 쓸만한게 없네요.

[앵커]
그래도 일단 마피아가 나선다고 하니까. 어쨌든 IS에 대한 경각심은 우리가 모두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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