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케냐 빈민촌 방문..."열악한 빈민 생활은 불공정"

교황, 케냐 빈민촌 방문..."열악한 빈민 생활은 불공정"

2015.11.27. 오후 7: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프란치스코 교황은 도시 빈민들이 기본적인 생활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은 매우 불공정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케냐를 방문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도 나이로비 동북부 지역의 판자촌을 찾아 권력과 부에 집착하고 이기적으로 낭비하는 소수 때문에 많은 사람이 버림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안전한 식수는 기본적 인권이며, 모든 사람이 적절한 주택과 하수 처리시설, 전기와 학교, 병원 등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케냐 방문을 마치고 우간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