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도시 인질극..."테러 관련 없는 듯"

프랑스 북부 도시에서 인질극이 발생했지만 지난 13일 파리 테러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습니다.

신문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녁 무장 괴한들이 프랑스 북부 도시 루베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두세 명의 무장 괴한들이 인질을 붙잡고 있지만 강도 행각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도 테러 연관성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여러 차례 총성이 울렸고 은행 간부 등 여러 명이 인질로 잡혔지만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인질극 현장에는 경찰 특수부대가 파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