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2015.10.29. 오후 3: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AD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한컷뉴스] "전자담배가 내 아들을 죽일 뻔 했어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21살 에반 스파링거 집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다 담배가 폭발해 폐와 얼굴, 손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스파링거의 누나가 폭발음을 듣고 달려갔을 때 그는 온 얼굴이 그을음으로 뒤덮여 쓰러져 있었습니다. 스파링거는 지금도 인공 호흡기 없이는 호흡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캔자스 주의 주택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갑자기 터진 것입니다. 파편이 벽을 뚫을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습니다.

[브리애나 리저, 전자담배 폭발 피해자]
"판매상은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했지만 절대 아닙니다. 폭발로 남편이 다칠 뻔했고 아들이 숨질 뻔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 술집에서는 손님의 전자담배가 폭발해 종업원이 황급히 대피하는 장면이 CCTV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기내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수하물 속에 있던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나 폭발 사고는 모두 26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미국 연방교통국은 전자담배와 충전기를 항공기 수하물로 부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자담배 폭발은 보통 전자담배 규격에 맞지 않는 충전기를 썼거나 불량 배터리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뱃값 인상 이후 전자담배 사용자가 급증한 우리나라. 우리 이용자들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한컷 디자인: 정윤주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