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스마트 워치'가 제 목숨을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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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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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스마트 워치'가 제 목숨을 구했어요!

메사추세츠 주 테이버 미식축구 아카데미 상급생인 폴 훌리 주니어(17세)는 어느 날 연습이 끝난 후 가슴에서 원인 모를 통증을 느꼈습니다.

"연습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애플 워치에 나타난 심장 박동 수가 145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휴식을 취했음에도 애플 워치에 나타난 심박 수는‘145’ 평소의 두 배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에 의문을 느낀 훌리는 그 즉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진단 결과, 훌리는 근육 세포에서 혈액으로 단백질 등이 누출되는 '횡문근 융해증'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심장, 간, 신장 등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었던 상태로, 급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죠.

"처음에는 애플 워치의 필요성을 의심했지만, 이제는 내 것과 아내의 것까지 두 개를 더 샀습니다." 하지만 빠른 치료가 훌리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훌리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을 구해준 애플 워치를 칭송했습니다.

훌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애플 측이 움직였습니다.CEO 팀 쿡이 훌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신형 아이폰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여름 인턴십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최근 애플의 화두는 '건강' 애플은 스마트 워치에 건강 및 피트니스 센서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애플 워치와 건강함, 운동'의 이미지를 연결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몇 주 전에 있었던 '헤이 시리' 미디어 이벤트에서 의사가 환자를 추적하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어머니의 자궁에 있는 아이의 심장 박동을 읽을 수 있는 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몸에 지닐 수 있어 자가 진단이 편리한 '스마트 워치'
훌리의 사례를 보면 몇 년 후에는 스마트 워치도 스마트폰처럼전 국민의 필수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컷 디자인: 정윤주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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