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은 성폭행범" 주장 책 출간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 주장 책 출간

2015.10.14. 오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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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연쇄 성폭행범으로 묘사한 책이 출간됐습니다.

유명 정치 컨설턴트인 로저 스톤과 로버트 모로가 쓴 '클린턴 부부의 여성들과의 전쟁'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하던 1969년 당시 캠퍼스 주변 주점에서 19살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1978년에는 아칸소 주지사에 출마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였던 후아니타 브로아드릭이라는 여성이 성폭행당했다는 주장도 담았습니다.

저자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 남편의 여성 편력에 대한 분풀이로 남편을 상습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주자들의 첫 TV토론이 열리는 날에 맞춰 출간된 이 책이 '이메일 스캔들'로 위기에 처한 클린턴 전 장관에게 또 다른 악재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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