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 때 속도 자주 바꾸면 효과 높아져"

걷기 운동을 할 때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보다 걷는 속도를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칼로리 소모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팀이 러닝머신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걸을 때보다 반복적으로 속도에 변화를 줬을 때, 칼로리 소모량이 최대 20% 정도 더 많았다고 의학전문지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걷는 속도를 바꾸는 과정 자체가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이라며, 걷기 뿐 아니라 자동차 역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보다 가속과 감속을 하는 것이 에너지가 더 많이 소비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