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2030년대 '화성 정착지' 만들겠다"

미 항공우주국 "2030년대 '화성 정착지' 만들겠다"

2015.10.10.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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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2030년대에 사람이 화성에서 지구와 완전히 독립해 살 수 있는 '우주 주거 시설'을 짓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NASA는 '화성 여행'으로 이름 붙인 보고서에서 이번 임무를 아메리카 대륙 정착이나 달 착륙과 비슷한 개척으로 묘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아폴로 프로그램과 달리 화성에 정착하려고 한다며 "수십 년 내 '지구 밖 인류의 존재'를 향한 단계들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을 통해 정보를 모아 우주인들이 방사선과 극미중력에 따른 건강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우주 방사선이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생식 장애나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제한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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