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일정상회담 꼭 실현하고 싶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말이나 11월 초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꼭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어제 아베 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귀국한 뒤 방한 관련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 7일 방한해 8일 박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아직 한 번도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