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美 하원 의원, 명예박사학위 수여

혼다 美 하원 의원, 명예박사학위 수여

2015.10.09.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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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마이클 혼다 하원 의원이 한국 외국어대학교가 수여하는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미국 시각으로 8일 오전 의회 건물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고, 혼다 의원이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혼다 의원은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게 정확히 인식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문명사회 의무라며, 위안부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특히 일본 정부는 과거에 저지른 끔찍한 잘못을 사과해야 할 의무가 있고, 주변국들의 신뢰와 협력을 얻으면서 선진국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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