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의무교육제도 이례적 호평

中, 北 의무교육제도 이례적 호평

2015.10.08.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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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의 중앙기관지인 인민일보가 북한의 12년 의무교육제도를 이례적으로 호평하는 기사를 게재해 배경이 주목됩니다.

인민일보는 '북한이 인재교육에 큰 힘을 쏟고 있다'는 제목의 평양 특파원 발 기사를 통해 북한의 교육제도를 소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북한이 1945년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이후 지금까지 교육 발전을 중시하며 보편적인 의무교육제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며 그 과정을 조명했습니다.

인민일보는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편적인 12년제 의무교육제도를 도입해 모든 국민의 과학기술 인재화가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일보가 갑작스럽게 북한의 교육제도를 호평하는 기사를 게재한 것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으로 양측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최고지도부 일원인 류윈산 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을 노동당 창건 기념식에 파견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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