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경찰견 17마리에 순직 경관들 이름 붙여

뉴욕 경찰, 경찰견 17마리에 순직 경관들 이름 붙여

2015.10.08. 오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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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경찰이 일선에 새로 투입되는 17마리의 경찰견에게 순직 경찰관들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 퀸스 칼리지포인트에 새로 개교한 경찰학교의 최근 졸업식에는 신입 경찰관들과 더불어 순직 경찰관들의 이름이 붙여진 경찰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고 현지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경찰견에 이름이 붙여진 순직 경찰관은 2009년 뉴욕 맨해튼에서 범죄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동료 경찰관의 오인 총격으로 사망한 오마르 에드워즈와 9·11테러 구조작업에 참가했다가 지난해 암으로 숨진 션 마호니 등입니다.

윌리엄 브래튼 뉴욕 경찰국장은 경찰견에 이름을 순직 경찰관들의 이름을 붙여준 경찰관과 이를 허락해 준 유가족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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